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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구역감이 간 때문?...‘간건강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10

위장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 아침에 구역감이 있거나 밥맛이 떨어지고 소화가 안 되는 등의 위장 증상이 나타나면 건강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는 장기가 있다. 바로 간(肝)이다.

아침 구역감간은 대표적인 ‘침묵의 장기’로, 70% 이상 파괴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장기간에 걸쳐 나빠지기 때문에 자각할만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세가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간질환은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자가진단을 통해 빨리 발견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대한간학회(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서 제시한 ‘간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자가진단표'다. 아래의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간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거나 간염 초기증상일 수 있다. 증상을 느꼈다면 즉시 병원을 찾고 휴식과 식이요법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간건강 자가진단표1.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진다. 잠은 충분히 잔 것 같은데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것은 간기능이 현저히 저하됐음을 의미한다.2. 갑자기 술이 약해지고 술이 깨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간의 알코올처리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3.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다. 간세포 파괴가 진행되면 등 뒤에서 상복부에 걸쳐 답답한 느낌이나 통증, 불쾌감이 든다.4.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 나타나고 남성의 경우 성기능장애나 여성형 유방증이 생긴다. 간에 이상이 생기면 호르몬장애가 발생한다.5. 간 상태가 악화되면 배에 물이 차는 복수가 생기는데, 전조증상으로 갑자기 배에 가스가 차거나 방귀가 나온다.6. 간의 이상으로 비타민을 활용할 수 없게 되어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7. 피부가 가렵다. 당즙의 흐름이 차단돼 혈액으로 들어가 피부에 침착되기 때문이다.8. 대변은 흰색, 소변은 진한 갈색을 띤다. 담즙이 막혀 대변에 섞이지 못하면서 흰색으로 나타난다.9.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겼다면 만성간염의 가능성이 있다.10. 손바닥, 팔, 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간경화나 만성간염의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상복부 통증간에 좋은 식습관, 단백질과 비타민간은 우리 몸 속의 대부분의 기능과 대사작용에 관여하기 때문에 간기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생활 개선이 중요하다. 오정석 약사는 “망가진 간을 위해서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비타민을 챙겨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백질은 지친 간세포를 재생시킬 뿐만 아니라 지방을 감싸서 혈액으로 이동시키는 지단백질을 합성해 지방간을 개선한다. 그러나 간경변증이 있는 경우에는 단백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유독한 암모니아가 생성되는데, 간경변증으로 인해 간기능이 저하되면 암모니아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간성혼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b군은 간의 효소를 활성화하고 간의 대사작용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비타민 c는 간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간장약 섭취는 도움될까?간장약을 섭취하면 간기능 개선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오정석 약사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간장약으로 밀크씨슬과 udca가 있다”며 각각의 효능을 설명했다. 밀크씨슬은 간기능 회복에 매우 효과적이다. 밀크씨슬의 핵심 성분인 실리마린은 간세포를 술이나 약물로부터 보호하고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한다. udca 역시 간세포를 재생시키는 작용이 있지만, 이와 더불어 간에 축적된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간의 지질 이상을 조절해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도움말 = 오정석 약사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