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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통증까지 유발하는 역류성 식도염 완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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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 점막에 손상을 입히는 질환이다. 위가 건강한 경우에는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가 닫혀 있지만 이 기능이 약화되면 위 식도 경계 부분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 이 때문에 속 쓰림, 신트림, 목 이물감, 목 쓰림 등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어려움과 불쾌감을 가져온다.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남성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때는 이러한 증상뿐만 아니라 가슴 통증이 동반되어 심혈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때 발생하는 가슴 통증은 대개 명치 윗부분과 왼쪽 가슴 부위에서 나타나며 타는듯한 느낌, 불쾌감, 콕콕 찌르는 느낌, 쓰린 느낌이 발생한다. 가슴 가운데를 쥐어짜거나 무거운 것이 누르는 느낌, 호흡 곤란, 목이나 턱 왼쪽 팔 안쪽으로 통증이 번지는 협심증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그러나 가슴 통증을 역류성 식도염, 협심증 등으로 혼자 단언하는 것은 위험하다. 반드시 병·의원에 방문하여 검사 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위내시경, 산도, 식도 내압 검사 등으로 확인 가능하며 협심증은 심전도, 심초음파, 운동부하 검사, 관상동맥 조영술, 혈액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되었다 하더라도 재발이 잦아 평소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 섭취, 음주와 흡연, 과식, 야식 먹는 습관, 식후 바로 눕기 등은 피하고 복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본인에게 맞는 체중을 유지하며 배가 꽉 조이는 옷은 입지 않는 게 좋다. 하이닥 건강 q&a를 통해 박예리 영양사는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때는 일회 식사 분량을 줄이고 물은 식사 1시간 전후에 섭취하며, 식사 시엔 천천히 잘 씹어서 먹는 게 도움이 된다”며 “가스 발생이 잘 되는 마늘이나 양파, 탄산음료 및 지방, 알코올, 카페인, 커피, 차, 초콜릿, 감귤류, 토마토, 후추, 향신료, 케이크 섭취를 제한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